2010년 8월 29일 주일설교  
       제목 : 아이들 키우기  
       말씀 : 출애굽기 2:1~10  

   설교 : 김 종 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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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동안 모세만 따로 떼어서 위대한 모세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위대한 모세 뒤에는 믿음의 부모님이 계셨습니다. 아들을 낳으면 나일 강에 버려야 하는 시대에 아들을 민족의 지도자로 키워낸 모세 부모님의 양육방법을 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자녀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1-2절) 모세의 부모님은 모세에게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가능성을 보았습니다.(행7:20)  핏덩이에 불과한 아이지만 믿음의 눈으로 보니까 하나님께서 크게 쓰실 수 있는 사람임을 알았다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부모님들의 마음 속에는 ‘자녀가 내 마음에 들어야 한다’는 욕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공부만 강조합니다. 하나님 주신 가능성(달란트)은 공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참으로 다양합니다. 이것을 보고 소질대로 이끌 수 있어야 좋은 부모님입니다. 

두 번째,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한 후에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3-8절) 아이가 너무 커서 키우지 못하게 되니까 갈대로 상자를 만들었습니다. 물이 스며들지 않게 역청을 발랐습니다.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나오는 시간을 미리 알아보았습니다. 그 때에 맞춰서 모세를 담은 갈대상자를 나일 강에 띄웠습니다. 누이 미리암을 시켜 망을 보게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맡겼습니다. 그 때부터 하나님께서 애굽나라 공주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공주의 양자로 삼게 하시고, 모세 유모로 친어머니 요게벳을 부릅니다.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께 맡겼더니 최선의 방법으로 도와주셨습니다. 

세 번째, 하나님의 뜻대로 양육했습니다.(9-10절) 유모로 들어간 어머니는 하나님의 뜻대로 모세를 양육했습니다. ‘모세야, 너는 하나님의 사람이야, 하나님이 살려 주셨어, 너는 고통당하는 우리 민족을 해방시킬 사람이야’ 눈물로 기도하면서 가르쳤습니다.  어머니가 갓난 아이를 품에 안고 속삭이는 말은 아이에게 다 전달됩니다. 몸으로 전달됩니다. 아기가 엄마 말은 못 알아 들어도, 그 사랑과 감정은 온 몸으로 전달됩니다.

모세 부모님은 이렇게 모세를 키웠습니다. 이 아들이 자라서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가 됩니다. 자녀들 잘 키우고 싶지 않은 부모님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 자녀들의 가능성을 보고, 최선을 다해서 양육하고 하나님께 맡기는 성답의 가정에서 모세 같은 위대한 인물들이 나기를 기원합니다.
 
아멘.